조비 고릴라포드 마이크로 문제점 개선, 올림푸스 펜팔을 이용한 안드로이드폰 블루투스 무선전송

조비 고릴라포드 마이크로 800

종종 이렇게 조비 고릴라포드 마이크로 800과 고릴라포드 마이크로 250 1+1 행사를 하니 참조

이 녀석을 항상 카메라와 결합해서 가지고 다니는 건 좋은데 문제는

요 결합되는 부분이 금속 재질, 일반 삼각대와 다르게 실리콘 처리나 여타 흠집 방지가 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무작정 쓰다보면 이렇게 카메라 밑면 삼각대 슬롯 부분에 흠집이 생긴다

그래서 머리를 굴려보다가~ 있는 거 재활용해보자 하는 생각에 이 녀석이 번쩍!!

3분 카레류에 뚫려있는 구멍이 삼각대와 맞을 거래 생각해서 덥썩~

대충 크기에 맞게 자른다

이 녀석은 ㅇ뚜기 사가 아닌 다른 제품의 레토르트 파우치

생긴 건 좀 그렇지만 어차피 결합하면 보이는 부분도 아니고 자주 탈착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거에

시간과 비용을 들이기 싫으니 이걸로 낙찰, 현재 아무 문제 없이 사용중(있을 리가 없지만)

올림푸스는 옛날부터 신기한 시도를 많이 하는 회사, 요새는 회사 상태가 안좋다보니 그런 점을 예전 만큼 느낄 수는 없지만,

최신 카메라의 경우 와이파이 전송 기능이 들어있고 심지어는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녀석도 나오고 있는 현재,

올림푸스에서 펜 또는 XZ 시리즈에서 사용 가능한 펜팔이라는 도구를 사용해볼 기회가 생겨서 덥썩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만 호환가능하며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전송을 시켜주는 도구

펜팔과 E-PL5와 결합

작동시키면 주변 블루투스 장치를 검색한다

그리고 찍어둔 사진을 선택

안드로이드 폰과 신호를 주고 받고

폰에서는 이렇게 메세지가 나온다

발송중

발송 완료

전송 완료

그리고 이렇게 바로 쓸 수 있다, MP-300이 인화해서 주는 도구라면 펜팔은 온라인으로 전해줄 수 있는 도구

장점 : 펜 시리즈에 무선 전송을 하게 해줌

         펜팔 내에도 메모리카드 기능이 있기 때문에 펜팔 내에 저장하고 확인할 수 있다

단점 : 블루투스라 느리다

         최대 1920 해상도까지만 지원한다

         테스트는 해보지 않았지만 본체 배터리를 끌어쓰기 때문에 배터리 지속시간이 더 짧아질 수 있다

         안드로이드만 지원한다 (애플의 iOS는 미지원)

앞으로는 카메라에도 무선전송기능이 보편화될 거라 예상하기 때문에 과도기적 제품이라 보지만

과도기동안 잘 써먹으면 되는 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