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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억들..*/먹는 즐거움..*

이대앞 시간한정판매 파스타집 기타둥둥

이대역 근처에 가성비 좋고 밋있는 파스타집이 있다길래 덥썩~

2호선 신촌역에서 가면 좀 더 걸어야 하니 이대역 하차 후 1번출구에서 신촌 기차역 가는 방향으로 꺾어서 가다보면 보인다.

기타둥둥은 3층, 근데 저 창틀에 저거 스피커같다???

잘보면 간판에 인디문화발전소라고도 써있구나









걍 지도를 넣는게 낫지ㅡㅠㅡ










기타둥둥 행복한 점심 파스타, 

평일 점심 시간 한정메뉴라는 것과 옆에 와인 비어 위스키 써있는 거보니 원래는 술집인가보구나

평일 점심에만 잠시 파스타집으로 되는듯 하니 이대 학생들 점심밥 먹을 곳 하나 더 늘어났다고 보면 됨

토일 주말, 공휴일에도 파스타는 안하니 참조









3층으로 올라가보면... 여기 맞구나









오픈한지 얼마 안됐네? 술집에 점심 파스타메뉴가 오픈한 거겠지?









대략적인 내부 모습


















술 마시러 와야겠는데 ㅋㅋ









기타들과 잼베가 보이네? 잼베가 있긴 하지만 (드럼은 자리차지를 많이하니 빼고ㅠㅠ) 

스탠드를 보아하니 심벌은 있을 거 같고 까혼 하나 더 있어도 쿵짝이 맞을듯~~기타둥둥 드럼쿵짝ㅋㅋ









락스피릿츠!!인가, 김도균 씨 와서 파스타 한 접시 하시고 맥주 한 잔 하시고 락을 마구 뿜어주시면....... 안되겠지ㅠㅠ

강풀 웹툰 조명가게가 생각나는구나









저거 잘 보면 이스턴 스피커!!









나도 한 놈 아직 가지고 있는ㅋㅋ



어? 저 삼각대? 내 킹삼각대와 비슷한데









이 녀석 ㅋㅋ









아~ 밤에 이거 보니 술생각나네 ㅠㅠ









홈플러스 양주 포함 주류 폭탄세일할때 쓸어왔어야 ㅠㅠㅠㅠ

그때 싹 들고왔으면 애들이 습격하지 않는 한 내 현재 주량 상 10년(?)은 두고두고 먹을텐데 ㅠㅠㅠㅠ


















메뉴 나오는 거 빼고는 모두 셀프



























후식 커피도 셀프(있는 게 어디냐!!)









메뉴판, 상하이 치킨파스타, 까르보나라, 토마토 파스타 다 4900원

생맥주 330ml 정도 천원인 건 무척 맘에 든다.

여기서 품종(?)을 늘리면 생산량+재고관리가 더 힘들어질 수 있으니 이 정도 메뉴도 시간한정에서는 나쁘지 않은 거 같다.


나중에 자리 잡히면 뭐 해물파스타라든가 치즈파스타라든가 더 다양하게 나올 수 있겠다만, (그러다 리조또 같은 볶음밥 시리즈도 생길지도........?)

사람 많은 식당들의 경우 메뉴를 하나로 통일한다거나 몇 개 안되는 선에서 빠른 조리와 빠른 회전률을 이뤄내 이윤을 좀 더 높이는 곳도 있으니

지금 저 메뉴 구성에 현 품질을 그대로 유지만해도 좋아보임.


일단 밥의 아쉬움(?)은 주먹밥으로 대체~









메뉴를 시키고 주변 보기,

클로버 707DLX 타자기와, 야시카 YASHICA 8P3-RS 필름프로젝터 : http://van-eck.net/itable.php?lang=en&size=0&cat=film&merk=174&type=8P3-RS%20auto


















일단 맥주부터 꿀꺽, 호가든 잔 튼튼해서 집에서 잘 쓰고 있는데 ㅋㅋ

대략 330ml 천원~ 좋네









그리고 샐러드도 천원~!









그런데 들은 게 꽤 골고루임, 맘에 드는구나









피클, 하인즈 통조림 피클이 아니라 좋구나 ㅠㅠ









김치










한 잔 더 하려다가 파스타를 먹어야 하니 참기로









나오고 있는 파스타들

가격에 비해 재료를 푸짐하게 쓴 게 극호!!! 가격 대비 우월한 파스타









까르보나라, 브로콜리랑 베이컨과 올리브가 많아서 좋구나


















상하이 치킨파스타, 이게 내 취향 ㅋㅋ 근데 저 작은고추가 무진장 매워서 좌절 OTL









청경채 식감 좋고~









우왕~









이대 앞, 그리고 평일 점심, 이대 여대생들한테 가성비 좋은 이대 파스타 맛집 입소문 좀 나면 줄서서 먹게되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기존 사례들 보면, 지역 주민들에게 조용한 아지트 같은 곳이 생겨서 달랑달랑 다니면서 잘먹으면 좋긴 한데 그러면 마진이 안맞아서 문닫는 곳들이 있고,

소문 나서 사람 많아지면 전반적인 다운그레이드와 가격 인상, 자판기처럼 훌러덩 먹고 총알처럼 나가야하는 곳이 되고, 주인과 손님의 딜레마 발생.

물론 웹툰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다뤘던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편에서처럼 건물주의 횡포(?)로 잘되던 집이 사라진 경우도 종종(또는 꽤?) 있다.


근데 다른 거 다 떠나서 현재 물가랑 그런 거 생각해보면 이정도 품질에 4900원 파스타면 이윤은 거의 없을거란 생각은 든다 ㅠㅠ(다른 품목들도 워낙 저렴하니)

여튼~









토마토 파스타









꽤 맘에드는 녀석, 근데 신맛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 토마토 파스타를 안먹겠구나 









주먹밥, 이것도 천원

날치주먹밥이라 써있어서 그런게 있나?했는데 날치알주먹밥의 오타로 추정~









그리고 후식으로 커피 ㅋㅋ









진짜 후식으로 설빙 프리미엄 생딸기 빙수, 밥값보다 후식이 비싼 시대, 그러나 시대가 급격히 변하고 있기에 그럴수도~ 저럴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