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극히 私적인 관점의 DogSound입니다^_^
아무래도 자전거라도 "속력"을 낼 수 있는 도구이며, "차량"이기 때문에,
거기에 남성 본능의 "속력을 내고 싶은 욕망"과 "강해보이고 싶은 느낌"때문에서도 더더욱 평속에 연연하게 된다
이게 나쁘다기보다는 어찌보면 당연할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평속을 측정하는 것에는 공평함이 어느 정도 결여되어 있다는 게 문제다
[문제점]
→ [두 사람의 체력과 컨디션은 같다고 가정, 같은 차량을 이용한다고 가정한다,그 밖에 나열하지 않은 결과치에 변동을 줄만한 환경변수는 같다고 가정]
1. 지속 시간의 문제
어떤 이는 30분 내지 1시간을 달리고 30KM/H를 낸 사람도 있고, 혹자는 8시간을 달리고 27KM/H를 낸 사람이 있다고 하자
누가 더 좋은 체력을 가지고 있을까?
2. 코스의 문제
경사도가 거의 없는 코스를 2시간 달린사람과 중간중간 언덕 및 자갈밭, 비포장도로등을 30분 이상 달리고 나머지 1시간 30분을 평지에서 달린 사람이 있다. 어떤 사람이 더 빠르게 나올까?
평균이란 것이 누적되는 평균보다 그 숫자가 같거나 커야 숫자의 절대값을 유지 혹은 증가 시킬 수 있다. 하지만, 중간 중간
뚝 떨어지는 값은 평균을 많이 깎아 먹는다 (ex. 학생들의 평균 점수, 혹은 학점에서 평균 90점을 지키고 있다가 30점짜리 과목이 나오는 경우, 혹 A+의 15학점을 가지고 있다가 D0의 5학점이 발생하는 경우, 직장인을 위해서 -_- 매달 월급 270만원을 기록하다가 1년 중 두달이 125만원이 나와서 연봉 3천만원 진입에 실패하는 경우, 3천만원과 2950만원은 비록 50만원 차이지만 어감이 다르다 ㅠㅠ)
3. 도로 사정의 문제
예를 들어 운동이나 산책하는 사람이 많은 주말 낮에 주행하는 경우와 평일 야밤에 타는 경우는 같은 코스, 같은 거리를 주행하여도
속력이 다르게 나올 수 밖에 없다
4. 속도계 세팅의 문제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어쩌다가 요게 잘못된 세팅값을 가지고 계산이 된다거나(사용자 결함), 회사별, 모델별 편차가 있을 수 있고, 또는 표준 오차에 벗어나는 측정을 하는 속도계(기계적 결함)가 있을 수 있겠다
그 밖에 홍수가 나서 소들이 열심히 수영을 하고 계신데 자전거를 열심히 탄다거나 -_- 눈이 무진장 와서 군인형님들이 부식 수송이 막히는 것을 막기 위해, 한마디로 생존의 문제를 위해 "제설 작전"을 펼칠 때도 자전거를 탄다면 당연히 속력이 저하될 것이다 -_-(기상 조건)
[결론] 사실 모든 통계란 것이 그 표본 개체 수가 늘어날 수록 신뢰도는 100.0%--->에서 감소한다고 할 수 있겠으며,
옛날 배운 것에 의하면 "구전 문학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짐에 따라서 그 내용이 증 또는 감 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 와전될 수 있다"는 말을 대충 끼워 맞추면
A는 평속 26.4KM/H를 기록
B가 물어볼때 A는 귀찮아서 27KM/H로 말해줌
B가 또다른 C에게 A의 속도를 말해줄 때 역시 귀찮은 관계로 -_- 30KM/H의 속도로 말해줌
(물론 극단적인 예이며, 이해하기 위해 써본 것임.)
[허나, 확실한 것은,,, 평균을 뛰어넘는 사람들은 어느 집단에서 항시 있으며, 자신이 못내는 속도라 하여 그들이 거짓말을 하는 속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오랜 눈팅의 결과, "자출사"에서는 그들을 "짐승(JS) 또는 괴물"이라 부르시더라...-_-a]
끝.
p.s. 바이크 탈 때보다는 속도감이 덜하지만 자전거는 나름대로의 맛이 있군요~ ^0^/ 오늘도 안전운행하십쇼!!!
'살짝쿵 한마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MBC 100분 토론 - 인터넷 악성댓글 대책은 있나 (0) | 2010.01.21 |
---|---|
연애에도 룰이 있다 (0) | 2010.01.21 |
[불특정 다수를 위한 自作 심리테스트] 당신이 주인이라면? (0) | 2010.01.21 |
치과의 진실 PD수첩 <2006 긴급진단 치과가 위험하다> (0) | 2010.01.21 |
심해어, 대왕오징어~~!!! #2 (0) | 2010.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