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자정리,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다고 했으나 그게 본인 부주의일때...
예전에도 가끔씩 올리던 선인장(http://blog.naver.com/blmary/117844101),
어느 날부턴가 선인장이 상태가 안좋아지기 시작하는가 싶더니 쓰러졌다
본인은 식물계지식이 거의 없으므로 이게 무슨일인가 싶었는데
사인은 수분과다로 인한 밑둥썩음병, 선인장 하부가 물렁물렁해지고 힘이 없는게 증상이었다
그런데 물 안 준지는 몇 달이 지났는데 이런 일이 벌어진 거 보니 꽤 오래 전부터 말 없이 증상이 악화됐거나
혹은 일조량 부족까지 복합적 증상으로 이렇게 된건지,
말 없는 동물보다도 더 반응이 없거나 느린 식물이지만 기분이 어찌나 침울해지는지
내 어린 시절을 공유한 친구가 죽은 느낌이랄까...
어렸을 적 키우던 개와 이별한 이후 동물을 안키우게 됐는데
-16년 중 앞 14년 정도는 관심을 거의 안가져줬지만- 이렇게 키우던 식물을 부주의로 잃으니 어찌나 죄스럽고 안타까운지,
아~! 사람도 똑같겠지, 죽은 자는 말이 없으나 남은 자는 회한이 있으니, 하루하루 소중히 있을 때 잘해야 하는구나
하지만 이리저리 검색 끝에 희망적 메세지를 찾았으니
[문] 밑둥이 썩고 위부분이 손상되지 않은 선인장을 살릴 수는 없나요?
[답] 그냥 두면 선인장은 숨을 거둡니다. 윗부분이 싱싱하다면 가급적 한번에 상하지 않은 부위까지 예리한 칼로 잘라냅니다. 그런 다음에 건조한 곳
(반그늘 상태)에 일주일 정도 말리신 후에 모래위에 얕게 심어 주세요. 심은후 곧바로 물을 주면 절대 안되고 약 10일정도 지나 물을 흠뻑주시고 햇빛이
잘드는 곳에 선인장을 놓아 두세요.
그리하여 몇번 더 읽고 바로 시술, 이제 그늘에 두고 이녀석의 생명력을 믿는 수 밖에 없구나~
(밑에 사진은 심은 상태가 아니라 화분에 잠시 올려만 뒀던 상태)
다시 처음 봤을 때 그 작은 모습으로 변하긴 했지만 다시 살아나 살아왔던 지난 시간보다 더 살면 안될까?
※ 도움이 된 선인장 재배법 및 관련 사이트
- http://rschoi.com.ne.kr/faq.html
- http://www.ilovecactus.com/jebe.html
강인한 생명력으로 살아나주길 바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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