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겨울이 되니 월동준비를 해야 하지 않겠어? 그러다가 들어온 녀석이 구스다운~
네파구스다운이랑 푸마구스다운이랑 락마스터 구스다운이랑~ 몽벨 EX 프리미엄 구스다운 자켓이랑 고민하다가 GGㅡㅡ
한달간 공부(?)를 하고~ 구매했는데
좋은거 알았지 뭐~
대충 요약하면
1. 요 깃털옷은 일본어로 우모복羽毛服이라는 걸 그대로 가져온 말이고, 오리털보다는 거위털이 더 가볍고 보온력이 높다
2. 솜털비율이 깃털 비율보다 높을 수록 더 좋은 녀석이나, 솜털 100%인 제품은 없다고 보면 되고 보통 솜털 80%이상 함유,
솜털90%~95%비율이 매우 좋은 녀석들임
3. 일반인들의 보온품질 인식은 필파워, 700 800 요런거는 보온력이라기보다는 털의 복원력을 계량화한 것임
(예를 들자면, 몽벨의 경우 900필파워를 가진 프리미엄 ex 구스다운이 있으나 이녀석이 제일 따뜻하다고 볼수 없음)
- 한마디로, 필파워가 높고 새털(?)의 절대량이 많을 수록 따뜻한 거임(무게는 비례하는거 알지?)
- 경량다운은 초겨울은 입을만 하나 한겨울에 단독으로 입기엔 무리가 있을 수 있음^^;;;
4. 속 내용물은 위에꺼까지 생각하면 되고, 겉 소재가 뭔지 확인도 하면 좋음~ (일반, 퍼텍스 소재, 윈드스토퍼 소재 등등~~)
5. 다 필요 없고~ 관리가 중요함 ㄷㄷㄷ(담배불 쥐약 ㅋ, 세탁 매우 유의~)
[3줄 요약] 1. 무조건적으로 필파워 높은 녀석이 젤 따뜻한 것은 아님, 솜털 양(비율 및 절대량) 많은 게 좋은거임 2. 경량화 다운자켓만 입고 한겨울에 나가면 "거위도 털 반을 뽑고 돌아다니면 아~ 얼어죽겠구나 하는 걸 깨달을 것이야~~" 3. 관리가 매우 중요함 |
그래서 이정도 정보가 습득 되니까 구스다운 중에 몇개로 압축 되더라구~
일단 이녀석은 네파 스틸라퍼텍스 구스다운
퍼텍스 퀀텀 소재가 겉소재임~
스틸라퍼텍스 구스다운 95사이즈 구하는데 어려웠음 ㅋㅋㅋ 한마리 남은 거 덥썩~~~ 물론 저거 다 줬을린 없지-_-;;; "쏠"~~~ 고맙!! ㅋㅋㅋ
전체샷~ 무광(?)임
뭐, 가볍고 잘 접혀서 좋은데 접은 샷은 찾아보면 많으니~~
헝가리 구스솜털 93%
이건 구스다운 속살(*-_-*)
이번엔 락마스터 구스다운~
오케이x웃도어.컴 이라고 요새 광고 많이 하더만~ 거기서 덥썩~
물론 저거 다 안줬음
얘는 솜털 비율이 95%지만 어디 산인지는 안나옴~
전체샷~ 얘는 광택이 조금 더 있어~
800필파워~
그런데 이녀석이 더 가벼운데 아마 그만큼 보온력은 떨어지겠지?
속살 공개~ ㅡㅠㅡ;
주머니~
이거는 몽벨 EX 프리미엄 다운 자켓, 마지막까지 고민하게 하던 녀석인데
디자인이 뭔가 얘를 겉옷으로 입기 좀 메롱인거 같아서 최종 탈락!! ㅠㅠ
원래 제일먼저 눈에 들어온 푸마 구스다운~~~
사실 디자인은 푸마가 젤 괜찮은듯??
아쉽기는 하지만~~~ 결정했으니~ 올 겨울은 거위와 함께(응??)
##접어넣은 모습~
걍 생수병보다 살짝 크다고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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