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6~1.9 제주도 겨울여행 축소판 3일차(한라산 겨울산행 백록담 등반, 성판악코스-백록담-관음사코스)
제주시의 3일차 아침은 이렇게 밝았지~~ 오기 전에도 대충 정보를 보니까 8시간~9시간을 백록담 찍고 오는 시간을 잡더라구~
그리고 진달래 대피소에 12시인가까지 도착 못하면 백록담은 안녕인거지~~ 라는 정보 입수!!
한라산 등반 후 숙소 도착시간을 6시로 잡아봤어~
자고 일어났으니 후다닥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ㄱㄱ
대충 차 시간을 알아봤으니 아침은 이렇게(ㅠㅠ) 신기하게도 편의점에 알바가 3명이더라고???
제주에서 성판악 가는건 1500원이더라구~
제주버스 모습~
티머니 환승이 되긴 한데 최대 2회더라구 서울은 5회~
참고로 티머니 아닌 교통버스는 제주에서 소용이 없더라구(울면서 교통카드 사용못한 2人)
요렇게 간단히 인터넷도 되는 컴도 있고~
시외터미널 내부 상점 모습
이제 버스를 타고 ㄱㄱ~~
했더니 성판악 휴게소 등장~
휴게소 안 모습~ 아이젠 벗고 들어가야함~
아이젠 장착하고~~~
한명씩 인증샷 찍고~
오전 10시에 출발~!!
사실 눈발이 좀 날리더라구~~~ 기분이 좀 묘한?
인증서랑 메달을 보니~ (사실 별건 아닌데 ㅋㅋㅋ) 백록담 찍어야겠다는 목표가 불끈!
열심히 올라가기로 했지 ㅋㅋㅋ
그런데
이거 사진 올리는거도 노가다고~
있다가 내려오는 코스 보면 느끼겠지만 그런데서 틈틈이 찍은 것도 노가다임 ㅠㅠㅠㅠ 위험부담도 꽤 있었구 -_-;;;;;;
관음사코스~ 잊지 않겠다 -_-;;;
그건 그거고~
설경 참 좋더라구~~~
현장감을 위한 이정표를 열심히 찍어뒀지 (내려갈때까지 자주 나와 ㅋㅋㅋ)
자~~ 달려봅시다~~~
중간 베이스캠프(?)
화장실들~
아마 이거 폴딩 눌러서
이거 보고 있는 사람들도 좀 힘들꺼야 ㅠㅠ 등산하는 기분? ㅋㅋㅋ 사진이 엄청 많거든 ㅋㅋㅋ
이곳 외에는 마실 물이 없습니다 라고 써있지만 생수는 미리 준비해둬서리 ㅎㅎㅎ
가방에 든게~ 옷을 얇게 입어서 예비옷, 스닉커즈 3개, 연양갱 2개, 500미리 생수 2 요렇게?
아~ 인증샷 용 한라산 소주 스몰사이즈!!! (사실 얘는 깜빡해서 인증샷은 커녕 꺼내지도 못했음 -_-;;;)
음~~
일단 눈으로 즐기다가
부분부분
한마디씩 써야겠군 ㅋㅋㅋ
솔직히 올라갈때까지 그닥 힘들진 않아~
진달래대피소까지 1.2KM~~
계속 가는거다~
까마귀 등장~~~
백록은 못보더라도 이녀석이라도 -_-;;;
0.7KM
해발 1400고지에서~
이게 거의 올라왔을 부분~
0.2KM~ 뛰어가도 되겠군~ ㅎㅎ
내려가다가 마지막 하루가 될뻔 ㄷㄷㄷ;;;
드뎌 보이는군~~
도착~ 진달래밭~ 요기 매점에서 컵라면 하나 먹는게 끝내준다고 토끼당총무가 그러던데~~
사람도 많고 해서 걍 넘어갔지 ㅎㅎㅎ
여기서부터가 이제 백록담 올라가는 코스~
선택사양이라고 할 수 있지~ 열심히 방송 하더라구~
곧 통제한다구 ㅋㅋㅋ
12시 통제라고 써있네~
가끔 사진 순서가 살짝 벗어난게 있는데 그게 2명이서 디카1 디카2 아르고폰 폰카2 요렇게 찍어대서
진달래휴게소 모습~
안은 어떻게 생겼나요? -_-;;;
백록담을 향해서 열심히 뛰는(?)거다
사실 성판악 코스 진달래대피소까진 무난해~~~ 그리 험한 지형도 없고~ 완만한 정도~
태양발전?
해발 1500M
이제 진달래 지나서 백록담 올라가는 코스는 조~금 험하고~
보면 알꺼야~
1600M
1.5KM남은~
설경 원없이 구경했음 ㅋㅋㅋ
"고양이라서 다행이야"가 아니고 군인이 아니라서 다행이야 ㅋㅋㅋ
1KM!!!
빨리 올라오란 말이닷!!!!!!!!!! ㅋㅋㅋ
0.8KM
해발 1800M!!
할만하지?ㅋㅋ
이구간부터는 날씨탓도 있지만 사실 길이 안보여~ 결빙지역도 상당히 많고
여기가 정상 전 마지막 난코스~ (처음인가?ㅡㅠㅡ;;;;;;;)
끝이 보이는군~~!!
눈 쌓인 모습이 상당히 신기하게 생겼음~~
이 길 진짜 멋지더라!!!
이건 뭡니까? ㅋㅋㅋ
정상!!! 12시 2분쯤이었나?
한라산 정상에 오르다ㅋㅋ
백록담 ㅠㅠ
이게 백록담인데 안보이는거임 -_-;;;
여기서 다들 인증샷을 찍더라구~
백록담 뭔가 보여???
얼은거 봐라~~
푹!!!!! 빠진거 봐라 ㄷㄷㄷ
이날의 선택~ 성판악 코스로 다시 내려가느냐~
관음사코스를 가보느냐~~~에서
별 자료 없던 관음사코스로 가보기로 협의-_-;;;;;
앗! 갑자기 안개가 잠시 걷혀서~~~
눈으론 봤고 카메라로 찍은건 이게다임 ㅠㅠ
한 5초 봤나?ㅠㅠ
인증샷 하나 찍어주고 ㅋㅋㅋ
아놔~~~ 저 기가막힌 표정 ㅋㅋㅋ
신났네 ㅋㅋㅋ
선택한 관음사 코스로 12시 20분 조금 지나서 출발~
이때까진 좋았지 ㅋㅋㅋ
용진각대피소~ 없음 -_-;;(낚시성)
여기 다음까페 산악동호회 분들인데~ 귤이랑 커피 한잔 나눠주시더라구~ 원기회복! 후 열심히 또 갔지~~ ㅎㅎ (__)
백록담에서 1.9KM 내려온 지점~
길이 상당히 험해~ 좁기도 좁고~ 미끄러운건 뭐 ㄷㄷㄷ
요런것도 있고~
길이 미끄럽고 상당히 좁고 옆에는 떨어지면 뒤질랜드 ㄱㄱ~~~
중간 삼각봉 대피소~
또 가는거다~
그래~~ 길 잃기 좋더라~~~ ㄷㄷㄷ
니가 말한 스노보드가 이런거는 아니겠지~~~♬ㅠㅠ
길이 워낙 험하니까 폴 가지고 있더라도 저렇게 가는게 정신건강에도 좋고 -_-;;;
좀 모양이 안나서 그렇지 ㅎㅎㅎ
이런 구간이 꽤 많았어~~~
이러고 내려가다 제동 안되거나 위에서 내려오는 사람이랑
충돌나거나~ 신나서 마구 내려가다 이탈하면
뒤질랜드 ㄱㄱ~~~ ㅠㅠ
특전사 사고지점이라던 원점비 150미터 근방
출입금지길래~ 다시 하산 ㄱㄱ
거의 내려왔네~~~
해발 1000미터 지점
이 구간도 상당히 미끄러웠던 구간~ 쭉 미끄러지면 제동이 안되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커~
어쩐지 겨울 관음사 코스 자료가 별로 없더라 -_-;;;
또 올라가는 코스!
응?
숯가마터구나~
앞으로 1.9KM~
구린굴(?) 굴냉고~
못들어가는듯~
이제 다 내려왔으니~~~
눈도장샷!ㅋㅋㅋ
오~~~ 딱 저표정 ㅋㅋㅋ
이게 대박 ㅋㅋㅋ 자연을 느끼는 자리!!!
똑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끝이 보이네 ㅎㅎㅎ
끝!
도착하니까 3시24분정도~
이거 발급했는데
인증서 사진을 안찍어놨네 나중에 그거만 다시 보충~ ㅋㅋ
관음사 코스는 대중교통이 없는듯? 그래서 택시를 잡거나 아님 껴서 타든가-_-;;
아님 행군하든가 ㅡㅠㅡb
제주시청 도착!!!
이날 우리의 목숨을 구해준 6천원짜리 아이젠 되겠습니다~~~
덕분에 살았다 ㅋㅋㅋ (물론 당연히 이런 최소장비 없음 절대 안올라가지 목숨이 한갠데 ㄷㄷㄷ)
여기서 2일차, 3일차를 묵었는데
인터넷은 당연히 안되고 뭐 그냥 ㅋ;;;;;;;;;;;;;;;;;;;;;;;;;;;;;; 쩝~
여기서도 협상 ㅇㅋ~!
체력회복 시켜야지!!!
서울 지하철에 무쟈게 광고때리는 제주광어는 못먹었음 -_-;;;
택시탔더니 제주토박이 기사 왈 "이광어나 서울광어나 똑같다"고 -_-;;;;
그래서
제주흑돼지로 시작했으니
한라산과
제주 흑돼지로 마무리하기로 했지 ㅋㅋㅋ
잘한 선택임~
미안하다 ㅠㅠ 사실 돌아다니기 귀찮아서 ㅋㅋㅋ
추억의 도시락이었나 이거?
가브리살 갈매기살 항정살 설명~
와플과 "용가리!!!!!!!!!!!" ㅡㅠㅡ;;;
붕어빵 같은건데 모양이 용가리임 ㅋ
그래서 용가리빵이래 -_-;;;
안먹었음! ㅋㅋ
실내 사격연습장
내부
오빠닭 제주점~~~
여기가 제주도 젤 번화가였던듯???
고등어는 맛있더라 +_+
여튼 이렇게 제주도의 마지막 밤은 갔다~
담에는 겉핥기 말고~
제주도 자전거 여행으로~~ ㅋㅋㅋ
(강제 기부는 그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