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박샵 주인장의 뽐뿌질이 또 먹히는 바람에 GH2용 무선릴리즈 구매,
처음에 본 건 옹박과 다른 사람들이 주로 쓰는 JJC JR-D모델이었는데(http://m43photo.blogspot.kr/2010/03/remote-control-for-panasonic-lumix-g.html)
기왕 사는 거 또 무슨 무선 릴리즈가 있나 뒤적뒤적 하다보니 PIXEL Oppilas RW-221이라는 녀석 발견,
링크에 있는 RW-221 사용기를 읽고(http://m43photo.blogspot.kr/2011/03/pixel-rw-221-wireless-rf-remote-control.html)
RW-221로 낙찰~ (사용기에서는 벌브 모드가 안된다고 필요하면 딴 거 사라고 하지만 되더라, 카메라에서 벌브 설정을 안한듯)
결제한 지 한 달 만에 도착한 RW-221,이놈이 그놈
중간에 분실 안되고 온 게 어디냐~~
참고로 파나소닉 마포바디더라도 GF2, GF3, GF5의 경우 유선릴리즈 단자가 없기 때문에 주의,
물론 마포아닌 파나소닉 디카에 릴리즈 단자만 있으면 사용 가능
먼지가 많구나~ 여튼 내용물, 유선릴리즈와 무선릴리즈 기능 모두 있으며,
유선릴리즈가 무선 수신기 기능을 겸하고 있다
일단은 GH2 전용으로 쓸 거라, 파나소닉용 케이블이 들어있는 걸로 선택
FSK 2.4GHz 무선 방식이라 수신 감도는 꽤 좋은 편(JR-D의 경우 적외선 앞뒤 듀얼 수신포트 방식, 이 녀석도 감도는 쓸만하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됨)
구매 페이지에는 배터리는 빼고 보내줄께 하더니~ 배터리는 있고 상품 겉껍데기는 없이 왔다는 거
별 상관은 없다만(PIXEL RW-221의 자세한 사항은 제조사 홈페이지 참조 http://www.pixelhk.com)
JR-D와의 결정적 차이는 이거, 전원 방식이 CR 2032가 아닌 AAA 배터리,
전체적인 무게가 상대적으로 무거워지긴 하지만
놀고 계시는 에네루프 AAA*4개를 쓰고자 JR-D 대신 RW-221을 구매한 점도 구매결정에 소폭 적용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대기 모드가 되고 앞에 램프가 주기적으로 깜빡거린다,
다시 길게 누르면 램프가 점멸 후 전원 꺼짐,
셔터 버튼은 반셔터 지원
핫슈체결 방식, 삼각대에 끼워도 됨, 혹은 이 녀석만 가지고 유선릴리즈로 쓰거나,
재질이 헤어라인가공+금속인가보다 했는데 낚였음~ 헤어라인 가공된 플라스틱 재질,
셔터 버튼 밑 모드스위치가 좀 듕궉스럽지만, 가격이 역시 모든 걸 용서해준다
역시 반셔터 지원, 무선 동작 시 수신부의 램프가 반셔터일 때 녹색, 찍을 때 빨간색으로 점등된다
뒷면
AAA 배터리 1쌍 넣어주고, 16채널 무선 방식이니 채널은 송신기와 수신기를 맞춰주면 세팅 끝
유선릴리즈가 되기도 하고 무선 수신부가 되기도 하는 이 녀석도 역시 AAA 배터리 1쌍, 위 리모컨과 채널을 똑같이 맞춰주면 됨
연결잭은 선 종류만 바꿔주면 릴리즈를 지원하는 모든 카메라에서 작동할 것으로 보인다(팔 때도 보니까 선 종류만 다르고 내용물은 똑같더라~)
작동 결과 싱글샷,연사, 벌브촬영, 타이머 촬영 및 동영상(카메라 동영상 모드로 맞춰뒀을 때) 정상작동,
근데 연사에서는 이상하게 소총의 점사 모드처럼 연사가 되는 이유가 뭘까?
그리고 바디에 절전모드설정이 되어 있고 절전 동작 중일 때 리모컨으로 반셔터를 눌러도 본체가 계속 주무시는 문제점이 있더라~
좀 더 가지고 놀아봐야 알듯
케이블 포함 총 무게는 106g, 본체와 합쳐지는 수신기와 케이블(이 조합이 유선릴리즈)은 62g
GH2 + RW-221 결합 모습
옆면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결합샷
저렴하게 구매한 유무선 릴리즈 RW-221, 배송 기간을 제외하고는 만족,
허나 이 녀석은 타이머 기능이 없는 관계로 손쉬운 타임랩스 촬영을 위해 나중에 저렴한 타이머 셔터 릴리즈 하나 추가로 덥썩 해야할듯~
아니면 불편하더라도 울면서 수동으로 찍어줘야지ㄷㄷㄷ
※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동사의 TW-282모델은 RW-221의 모든 기능+타이머기능까지 있는 릴리즈이므로 참조
유선 인터벌 타이머 릴리즈 URS-7000
요즘 기기들은 이런 거 없이 와이파이로도 조작이 가능하니 더 편해진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