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기자, 올바른 가치관과 말, 그것을 행동으로 보인다, 진짜 기자 주진우구나~!
주기자 359~361페이지 요약에서
"권리금도 없고, 단골도 사라지고,
가게 차리면서 얻은 빚도 값을 수 없어지고,
신용불량자가 되고, 삶이 무너진다.
머리띠를 묶게 된다. 깡패들이 몰려온다.
그런데 경찰은 깡패 편이다. 언론에서는 법을
무시하는 데모꾼이라고 비난한다.
조금 지나면 '좌파' '종북세력' '빨갱이'라고 매도한다.
이들은 좌파가 무언지 종북이 무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다.
배경이 된 용산철거민, 어느 새 3주기,
"악착같이 일해도 결국은 3백 원 쥐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걸 지키려고, 몇십 원 더 모으려고 아등바등한다. 다른 사람 피눈물 나게 한다. 어차피 인생에서 돈은 그리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을 순서대로 놓으면 돈은 7등 정도 된다. 나도 돈 버는 것이 좋고 돈 쓰는 것은 더 좋은 줄 안다. 하지만 돈에 인생이 저당 잡힌 노예가 되는 것은 경계한다. 이건 멋이 없다. '돈 벌려고 회사 다닌다' '돈 벌려고 누군가에게 잘 보인다', 이건 사실 슬픈 얘기다.
내 주머니에 3백 원 밖에 없는데 이걸 지키려고 눈치 보고 살지 말자. 쪽팔리게 살지 말자. 어차피 잃어도 3백 원 아닌가?
잊고 있었던 것들을 다시 떠오르게 하는 주진우 기자,
주기자와 함께 김용민의 '보수를 팝니다'도 읽어볼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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